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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경, 청와대는 전대협 비서실장 전대협 정무수석으로 운영

문재인 대통령이 비리 의혹으로 사퇴한 전병헌 전 정무수석의 후임으로 한병도 정무비서관을 승진 임명했다. 정무수석으로 임명된 한병도 비서관은 원광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전대협 3기 전북지역 조국통일위원장을 맡았던 전력이 있다. 3기 전대협 의장이 바로 임수경을 북한으로 보냈던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다.

 

급랭된 정국 하에서 정무수석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문재인 대통령이 결국 전대협·운동권 출신 비서관의 승진자리로 정무수석을 채우는 현실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 문재인 정부의 지분이 누구에게 있는지, 지금 문재인 정부의 진짜 주인이 누구인지에 대한 의구심에 스스로 답을 보여주고 있다.

 

청와대를 장악한 운동권 세력들은 국민들의 물음에 답해야 한다. 과거 운동권 시절 이들이 반미, 반자본, 진보적 민주주의를 추종하던 사고에서 지금은 완전히 벗어나 있는지 밝히지도 않고 국가의 최고 컨트롤타워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그간 대한민국을 지키며 열심히 살아온 사람들에 대한 모욕이다. 이들은 자신들 스스로를 민주화의 주역으로 포장하는데 열을 올릴 것이 아니라 솔직 담백한 대답을 내어 놓을 의무가 있다. 국가의 고위 공직자로서 이들이 원했던 민주주의가 광장의 일반시민들이 갈구했던 자유민주주의가 맞는지 답할 명백한 책무를 지고 있다.

 

이런 물음은 철지난 색깔론이 아니라 정상국가에서 당연히 따져 물어야 하는 공직자의 사상과 이념에 대한 본질론이다. 본질은 애써 외면하면서 80년대 전대협, 그들만의 회합장으로 전락해 가는 청와대의 모습을 보며 문재인 정부 하 대한민국의 운명을 우려한다. 미래로 가야하는 대한민국에 최상부 청와대가 철지난 80년 학생운동권 복고주의로 흐르고 있으니 말이다.

 

2017. 11. 28.

자유한국당 대변인 전 희 경